대원미디어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크레용신짱(짱구는 못말려)'과 '파워레인저'의 온라인게임 개발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원미디어와 레인폴소프트가 공동 개발중인 게임 '크레용 신짱'은 일본 작가 요시토 우스우이의 명작으로 전세계 30개국에서 TV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원작 만화를 배경으로 한 이번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개발된다. 간편한 조작, 다양한 놀이 콘텐츠 등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이나 영ㆍ유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현재 사내 테스트를 끝마치고 클로즈 베타를 준비중이며, 올해 말 국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 게임 '팡야'를 개발한 엔트리브소프트, 아이언노스 등과 대원미디어가 공동 개발중인 '파워레인저'는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이번 온라인 게임 개발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게임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