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 확대에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68포인트(0.54%) 내린 1420.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가 2분 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팔자에 낙폭을 키워 1415선까지 내렸으나 이후 기관의 매 수가 유입되면서 14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276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오전에 매수로 전환한 기관은 17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 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43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유통, 보험, 서비스 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 철강금속, 전기전자, 음식료품, 전기가스 등도 동반 하락중이다. 의약품, 운수창고, 건설, 금융, 은행, 의료정밀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KB금융,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 대차,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