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어가 감자 후 재상장한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10일 기준가 1695원으로 장을 시작한 세계투어는 오전 9시34분 현재 14.75% 오른 1945원을 기록 중이다.

세계투어는 지난 4월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비율의 감자를 결정, 지난달 2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감자 후 주식 수는 3076만2397주에서 307만6239주로 줄었고, 자본금의 경우 153억8100만원에서 15억3800만원으로 감소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