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이 종목 교체를 통해 수익률 제고를 노리는 모습이다.

이 연구원은 9일 보유중이던 포네이처 파워로직스 휘닉스피디이 토비스 태양산업 등을 모두 팔아 현금화했다. 대부분의 종목에서 수익을 냈지만 포네이처 한 종목에서만 430만원 가량의 손실을 본 게 뼈아펐다. 포네이처는 최근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그는 이들 종목을 매각하고 새 판을 짰다. 케이엘넷을 3400주 샀고 쿠스코엘비이 1만2800여주, 옴니텔 2280주, 카엘 5143주도 새로 편입했다. 대부분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들이다.

물류 정보통신 전문기업 케이엘넷의 경우 최근 아세안 9개국의 항만 물류정보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활발한 수주 덕분에 연일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으며, 쿠스코엘비이나 옴니텔 등도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다.

이밖에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LIG손해보험 현진소재 조이맥스를 신규 편입했고,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현대해상 JS전선 등 기존 보유주식을 조금씩 더 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