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련 종목들이 9일 오후 6시부터 DDos의 3차 공격계획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다.

이날 오후 1시33분 현재 안철수연구소, 소프트포럼, 나우콤, 넷시큐어테크, 어울림정보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있는 상태다.

에스지어드밴텍과 이니텍은 10% 넘는 급등세다. 에스지어드밴텍은 오후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전날보다 7% 오른 모습이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전자민원 사이트와 조선일보, 국민은행 등에 3차 DDos 공격이 계획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작업을 통해 악성코드를 해독한 결과 스케줄러 기능에 설계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오후 6시부터 24시간동안 네이버 메일, 다음 메일, 파란 메일, 전자민원G4C, 국민은행, 조선일보, 옥션 등 7개 사이트에 DDos 공격을 하도록 코딩돼 있다고 안철수연구소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