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인 FCB-파미셀 김현수 대표와 태진아, 견미리 등 일부 연예인들이 이 회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힌데 이어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33분 현재 로이는 가격제한폭(14.81%)까지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 72만여주의 매수잔량이 쌓인 상태다.

로이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박진우씨 외 3인이 보유주식 80만주(지분율 64.8%)와 경영권을 200억원에 김현수 FCB-파미셀 대표, 코어비트 외 15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김현수 대표와 함께 태진아, 견미리씨 등 7명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FCB-파미셀이 로이를 통해 증시에 우회상장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우회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 해 당장은 힘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