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이버테러 공격이 이어져 보안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1포인트(0.40%) 오른 507.70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이 3억원, 기관이 2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3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태웅,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CJ오쇼핑은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태광, 다음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안주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주가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운송, 컴퓨터서비스의 상승폭도 크다.

보안주는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와 넷시큐어테크놀로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이스트소프트와 에스지어드밴텍도 4%대 급등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