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넥센을 지나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하고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넥센은 2009년 주가수익비율(PER) 3.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넥센이 넥산타이어 뿐만 아니라 유휴 부동산과 KNN(옛 부산방송), 넥센테크 등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은 넥센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