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투미비티는 8일 "앞으로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해 호실적으로 주주들에게 평가받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투미비티는 "지난 3월 20일 관리종목에서 탈피해 첫 변화의 신호를 시장에 알린 바 있다"며 "최근 저유업을 영위하고 있는 굿오일네트워크의 지분 100%를 인수한 것도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투미비티는 지난 해 매출 35억원을 기록했지만,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투미비티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신규사업으로 많은 자금이 투여되는 사업보다는 회사가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는 범위의 사업에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굿오일네트워크의 경우 작년 한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인 9억원을 올 상반기에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투미비티는 "자회사인 지분법 적용 이외에 더 확실한 매출편입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