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8일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약 0.2% 하락한 가운데 개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전일 대비 0.05%의 미미한 하락률을 보이며 시초가를 형성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약 0.2% 떨어졌다.

광산과 소비재 업종 주가만 소폭 올랐을 뿐 금융, 통신 등 대부분의 대형주가 약세를 지속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면서 투자심리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