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이 정부의 도시광산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2시 1분 현재 애강리메텍은 전날보다 80원(2.45%) 오른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도시광산 활성화 정책패키지를 마련,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시광산을 육성하기 위해 희유금속(稀有金屬, rare metal)을 중심으로 금속물질의 정부 비축물량이 대폭 늘어나고 입지규제도 완화하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생산돼 국내에 쌓여있는 폐전자제품에만 9조6000억원어치의 금속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강리메텍은 지난해 10월 귀금속, 비철금속 자원재생 국내 1위 기업인 리메텍을 인수합병해 '도시광산업' 진출을 통해 환경, 자원사업부 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금, 은 등의 금광석을 추출,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