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에는 삼성그룹, 녹색정책, 원자재 등의 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7일 3분기 'STAR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포트폴리오는 산은CYD인덱스 파생펀드를 비롯해 한국 삼성그룹 적립식 주식형 펀드, 산은 마켓플러스 주식형 펀드, 산은 트렌드롱숏 커머디티 재간접 펀드, 대우 그린코리아 주식형 랩 등 총 5개가 편입됐다.

STAR 포트폴리오는 대우증권 리서치의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 유망한 상품군을 선별한 것으로 대우증권 상품전략위원회 및 STAR 포트폴리오 위원회에서 글로벌 시장전망 및 자산별·섹터별 투자매력도에 따라 상품을 선정해 매 분기 발표한다.

대우증권은 3분기에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안정적인 시장중립형 상품들과 실적개선 및 정책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에 투자하는 상품들을 편입함으로써 시장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AR 포트폴리오는 산은CYD인덱스 파생펀드(절대수익추구형 상품), 한국 삼성그룹 적립식 주식형 펀드(삼성그룹 투자 상품)에 각각 30%, 산은 마켓플러스 주식형 펀드(절대수익추구형 상품)에 20%, 대우 그린코리아 주식형 랩(녹색정책 수혜주 투자 상품)과 산은 트렌드롱숏 커머디티 재간접 펀드(원자재ETF 투자)에 각각 10%의 비중을 뒀다.

이들 5개의 상품들은 각각 시장의 등락에 따른 위험 및 수익의 방향성도 다를 수 있는 상품들로 대우증권은 이와 같은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대한 내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STAR 포트폴리오의 올해 누적수익률은 최근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4.0%p 웃도는 22.3%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STAR 포트폴리오를 상품화한 '대우 휴먼스타 신탁'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STAR 포트폴리오를 모델로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이며 주식형, 채권혼합형 2종류로 구분되어 있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