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이 지수 하락에도 원금의 101.5%를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4종의 ELS를 오는 9일까지 판매한다.

200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부자아빠 ELS 제 752회'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에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의 101.5%가 지급된다.

만기 평가일의 코스피200 지수 종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100~125% 사이에서 움직인 경우 지수 상승률에 1.5%포인트를 더한 값이 수익으로 지급된다. 예컨대 만기에 지수가 최초 기준가 대비 20% 상승했다면 수익은 20%에 1.5%포인트를 더한 21.5%가 지급된다.

200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부자아빠 ELS 제 753회'는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짜리 상품이다. 6개월 단위로 조기 상환되며, 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 주가의 90%로 이후 5%포인트씩(90%,85%,85%,80%,80%) 낮아진다. 만기까지 장중 포함 최초 기준 주가의 6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은 경우 연 20%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100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부자아빠 ELS 제 754회'는 현대중공업과 우리금융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 상품이다.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되며, 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 주가의 85%로 이후 5%포인트씩(85%,80%,80%,75%,75%) 낮아진다. 만기까지 장중 포함 최초 기준 주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은 경우 연 21.9%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200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부자아빠 ELS 제 755회'는 KT&G와 KB금융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짜리 상품이다. 4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으로 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 주가의 90%이며, 이후 5%씩 90%,85%,85%,80%,80%) 낮아진다. 만기까지 장중 포함 최초 기준 주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은 경우 연 30.0%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안에 ELS를 청약하는 고객 가운데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은 여행 용품 패키지를, 3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운동용품 세트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