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게임서비스 개발업체인 네오위즈게임즈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7일 오전 11시1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대비 5.75%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급반등, 장중 한 때 3만4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인터넷·게임 담당 연구원은 "주사용자층이 개학하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탄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특히 "게임포털 경쟁사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더욱 돋보이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게임포털 경쟁업체의 경우 보드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제 강화로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