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가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이 돋보인다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1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날보다 5.38% 오른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비에이치아이가 상반기 동안 8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에 성공, 발전 산업이 경기 악화에 있어 가장 방어적인 산업임을 극명하게 보여줬다"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3000억원 정도의 수주잔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8%, 전 분기 대비 8.0% 성장한 약 75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9%대로, 1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