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연 4%의 수익률과 '펀드 적립 리워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삼성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삼성CMA+ RP형에 가입한 후 CMA를 급여계좌로 지정하고, 적립식 펀드에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면 6개월간 연 4.0%의 우대 수익률을 제공한다.

RP형 CMA의 기본 수익률(2009.7.6 기준)인 연 2.5%에 1.5%가 추가 제공되는 것이다.

하지만 6개월 후엔 추가 수익률이 연 0.25%로 떨어진다.

추가 수익률은 CMA 잔고 300만원 한도까지만 적용된다.

또 CMA+를 급여통장으로 지정한 고객은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의 10%(최대 3만원), 펀드 투자금액의 0.1%(최대 3만원), CMA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1%(최대 1만원) 등을 모두 합쳐 월 최대 7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펀드에 자동 투자해주는 '펀드적립 리워드' 혜택도 받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CMA+를 통해 월 430만원의 급여를 받고, 적립식에 매달 30만원씩 투자하는 경우, CMA 수익으로만 월 12,000원(세전) 이상을 받을 수 있다"며 "공모주 청약한도 2배 우대, 이체.출금 수수료 면제 등 부가 혜택까지 감안하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pseudoj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