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39분 현재 LG상사는 전 거래일보다 2.08%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상사의 2분기 실적이 무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실적 기준으로 삼고 있는 세전이익이 400억원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시장기대치를 넘어선 것이고,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자원·원자재, 산업재 일부의 회계기준 변경 요인과 픽스딕스 분사 등으로 감소하겠지만, 손익 부문은 비철금속(전기동)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고, 오만 웨스트부카 유전 판매와 인도네시아 MPP 석탄광이 생산단계에 진입하면서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