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6일 이 회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4200원(5.15%) 오른 8만77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알제리 국영 석유회사인 소나트랙으로부터 26억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의 정유 · 석유화학 플랜트 신 ·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