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일 휴비츠에 대해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여 3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강학화 연구원은 "휴비츠의 2분기에 매출액은 110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1%, 79%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4분기부터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이유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휴비츠는 환율효과를 배제해도 호실적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는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이 연 10%씩 성장하고 있고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휴비츠와 같은 2군 업체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휴비츠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97억원, 7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 94%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휴비츠는 연초에 연간 계약을 체결해 연간 매출액이 예측 가능하며 파생상품이 지난해 11월 종료되어 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영향이 적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