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들이 모처럼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손오공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액토즈소프트가 8.61%, 웹젠이 6.83%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CJ인터넷이 2.08%, 네오위즈게임즈가 3.32% 상승중이며, 엠게임과 게임하이, 조이맥스도 3%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보합세다.

이날 게임주의 강세는 최근 조정에 따른 저가매수세와 성수기 진입 기대감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부터 방학시즌이 시작되면서 게임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했다는 기대감과 최근 조정으로 낙폭이 크다는 판단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