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연내 지주회사 분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있다.

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오롱은 전날대비 1300원(3.65%) 상승한 3만6950원으로 이틀째 오름세다.

코오롱은 오는 8월1일을 기준일로 FnC코오롱을 흡수 합병한 이후 연내 지주회사의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HMC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비율이 3대 7 정도가 될 것"이라며 "순수사업회사로 남게되는 코오롱은 차입금 축소,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 등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5600원에서 4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