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대표이사 이문일)은 2일 바이오 계열회사들과 해외 전시회에 동반 참가, 관련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바이오 계열사인 프로테오젠, 제노포커스와 함게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Bio Expo Japan 2009'에 함께 참가중"이라며 "이 곳에서 단백질 관련 원천기술과 바이오칩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출시한 제품들을 전시했는데 관람객 및 참가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간암 검진용 체외진단키트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면서 "이 제품은 진단 정확도가 98%이상으로, 기존의 CT, MRI 장비의 진단 방법보다 우수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산업은 이 제품의 해외 판매에 필요한 ISO13485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대아산병원 등 세 곳의 대형 병원과 임상실험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