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2포인트(1.24%) 오른 491.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95포인트(0.20%) 내린 484.2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세로 돌아서 나흘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이 104억원, 개인이 24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26%)과 금융(-0.14%)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특히 통신서비스(2.52%)와 오락.문화(2.11%), 소프트웨어(2.37%), 일반전기전자(2.7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려 셀트리온(1.49%)과 태웅(2.89%), SK브로드밴드(2.50%) 등은 오르고 메가스터디(-1.43%), 키움증권(-0.80%), 소디프신소재(-1.06%), 평산(-1.12%), 다음(-4.76%) 등은 하락했다.

조이맥스[101730]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러시아 시장 진출 소식 등에 힘입어 12.36%나 급등했다.

상장 폐지를 모면한 아이젝[065180]은 거래 재개 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21개를 비롯해 62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해 31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804만주, 거래대금은 1조6천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