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확대에 140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0.82%) 오른 1401.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소비심리 악화와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연체율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세로 전환 했다.

외국인이 429억원, 기관이 17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26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6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형주의 상승폭이 중소형주보다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형주 지수는 0.94% 오르고 있고 중형주 지수와 소형주 지수는 0.43%와 0.35% 오르는데 그치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화학, 비금속광물,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관의 사자가 유입되는 은행업종이 4% 이상 급등하고 있고 보험, 건설, 금융, 통신, 섬유의복, 기계 등도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신세계 등 주요 종목이 1~3%대 강세다. 현대차, LG디스플레이, KT&G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