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1일 인도 BSV社와 바이오시밀러 유통을 위한 포괄협력계약(MS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인도 BSV社는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의 전세계 판권을 보유한 셀트리온 헬스케어로부터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9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에 대해 10년 간 인도 시장에서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계약은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의 개별 상업공급계약의 구조를 확정하는 포괄협력계약"이라며 "각 제품에 대한 시험생산 배치에 국한되고, 추가적인 상업생산제품의 공급물량과 가격 등의 세부 조건은 앞으로 본 계약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