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투자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7월 횡보세를 마무리하고 2차 랠리를 탈 것으로 기대했다.

애플투자증권은 1일 첫 보고서에서 "안정적인 유동성과 경기 상승으로 7월 코스피 지수가 최고 155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승용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로 과잉 유동성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고,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수급상황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관들이 상반기 수익률을 결산한 이후 투자종목군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상 최저 수준의 프로그램 순차익잔고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 유망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대우증권, SK에너지, NHN, 현대차, KT를 추천했다.


자료:애플투자증권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