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20포인트(0.59%) 오른 1398.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소비심리 악화와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연체율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283억원, 기관은 4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29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33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 의약품, 화학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보험과 은행업종이 3%대 급등세다. 금융, 건설, 섬유의복,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신한지주, KB금융, 신세계 등 주요 종목이 1~2%대 강세다. 한국전력,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