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은 29일 최대주주인 변인근 회장과 일가족이 자사 주식 136만8756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대주주측의 이번 지분매입은 중앙디자인이 최근 실시한 10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는 3500여억원이 청약하는 등 높은 경쟁률로 인해 반환된 증거금으로 장내에서 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대주주측 보유지분은 대규모 증자로 기존 16.28%에서 14.28%로 줄었다.

중앙디자인 임직원들도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약 280만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디자인 관계자는 "중앙디자인의 최대주주인 변인근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라며 "중앙디자인의 계속기업 및 성장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주주 및 임직원 모두가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