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자산운용은 글로벌 고수익 채권 포트폴리오를 역내 재간접 펀드 형태인 ‘AB 글로벌 고수익 증권 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재간접 펀드가 투자하는 펀드는 세계에서 발행된 고수익 채권에 주로 투자된다. 미국 기업들이 발행한 고수익 채권, 이머징 국가와 기업 등이 발행한 고수익 채권과 이머징 국가의 국채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미국 달러화의 원화에 대한 기본 헤지 비율은 80%다.

박경림 얼라이언스번스타인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세계의 정책 당국들은 채권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확대된 채권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과정에서 이 재간접 펀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오는 30일부터 전국 하나은행PB, HSBC은행, SC제일은행,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