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텍이 인도네시아 금광 개발 사업 계약 해지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2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이앤텍은 전 거래일보다 14.15% 내린 455원을 기록 중이다.

이앤텍은 인도네시아 파솔로(PASOLO) 금광 개발을 위해 세븐에너지스틸과 맺은 공동 사업 계약이 해지될 예정이라고 지난 2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오는 30일까지 1차 중도금 납입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돼 세븐에너지스틸에 1차 중도금 납부일 및 투자일정을 조율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그러나 1차 중도금 90억원을 오는 30일까지 미납입할 경우 계약 불이행에 따라 계약이 해지된다고 통보 받았고, 이에 따라 계약이 해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