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은 26일 신임 대표를 대상으로 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결과 100%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윤종순 ICM 신임 대표는 "회사 개혁추진위원회 발족 이후 전환사채(CB) 공모와 유상증자 모두 전량 납입이 완료됐다"며 "이는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인수ㆍ합병(M&A)을 진행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M은 지난 18일 윤 대표를 상대로 신주 232만5580주를 발행하는 제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윤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ICM 개혁추진위원회는 △기존 부실사업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 △채무 및 부실자산의 해결을 통한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립 △신규사업을 위한 적극적이고 조속한 M&A 추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9일 발족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