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관련종목들이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서화정보통신이 전날대비 260원(10.12%) 상승한 2830원으로 급등중이다. 영우통신, 기산텔레콤은 6%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스안테나, 쏠리테크도 3~4%로 오르고 있고 케이엠더블유, 이노와이어도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데에 따른 것이다.

방통위는 차세대 이동통신 후보기술의 제안이 임박함에 따라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LTE-어드밴스드 표준을 개발 중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와 와이브로 에볼루션 표준을 개발 중인 IEEE가 각각 오는 10월까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4G 후보기술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