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오에너지가 21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하한가로 밀리고 있다.

26일 오후 2시6분 현재 케이씨오에너지는 전날보다 205원(14.70%) 내린 119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고 있다.

케이씨오에너지는 이날 오후 장중에 2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 30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700원, 배정기준일은 오는 7월 27일이다. 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20073770주이며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비율은 20%다.

납입일은 오는 8월 28일, 상장예정일은 9월 8일이다.

회사 측은 "실권주의 경우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