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날 뉴욕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만 약보합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6일 전날보다 23.31포인트(0.24%) 상승한 9819.2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주가상승이 호재로 작용해 니케이지수는 0.58% 상승 출발했지만, 달러 대비 엔화가격이 전날보다 하락하고 있어 엔화 강세 우려로 상승탄력은 약하다"고 보도했다.

금융주가 경기회복 기대에 강세다. 노무라증권과 미츠비시UFJ파이낸셜이 각각 2.10%, 0.86% 올랐다.

반면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파나소닉이 1.38%, 캐논이 0.61% 하락했다.

전날 마감이후 올해 상반기 적자폭이 기존 전망을 밑돌 것으로 발표한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은 6.71%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6분 현재 0.66% 오른 6500.35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하락반전해 0.05% 내린 2923.6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09% 오른 1만8473.37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1394.00으로 0.09%의 강보합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