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기관이 분기 및 반기말을 맞이해 윈도드레싱(펀드 수익률 관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8개 선정했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새로운 종목을 사기보다 이미 확보한 종목에 대한 평가익을 높이는 방법으로 수익률 관리에 나설 것으로 봤다.

신 연구원은 "제한된 자금과 실적시즌이라는 불확실한 구간을 앞두고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실적과 가격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기관의 추가 매수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대모비스, 대덕GDS, 대우인터내셔널, 한화, 한라공조, SBS, 한일시멘트, 오리온을 기대주로 꼽았다.
기관 윈도드레싱 기대주 8選-우리證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