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21% 상향 조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8% 증가한 588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로열티 매출증가로 올해 이익 전망치를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증가한 2461억원, 영업이익은 84.4% 늘어난 66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력 스포츠게임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하반기 '배틀필드온라인' 상용화 등 여전히 계속되는 성장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