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2일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반전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76포인트(0.10%) 상승한 9796.0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0.02% 오른 강보합으로 개장한 이후 9800선대에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배경으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차익실현 매물의 매도 압력도 강하다"며 "신중히 경기의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형가구업체 니트리가 개선된 결산실적을 발표하면서 2.77% 올랐다. 닛산 자동차도 3.53%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오른 2902.00을 기록 중이다.
6월 들어 20일까지의 신규 대출 규모가 5월 전체 신규 대출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7% 상승한 1만8130.5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1% 하락한 6217.94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386.69로 0.24% 오름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