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이 성수기인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여행주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 개선 기대 등으로 강세다. 19일 오전 9시46분 현재 모두투어가 전날보다 3.95%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나투어(2.67%), 레드캡투어(2.06%), 롯데관광개발(1.62%) 등도 오름세다.

빙과류 및 음료수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롯데칠성이 2.03% 오른 85만5000원을 기록 중이고, 빙그레(1.4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복날 수혜주로 꼽히는 닭고기 업체들 중에서는 하림(1.04%)과 동우(0.51%)가 오름세다.

기상청에서는 이달 하순과 다음달 상순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