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사업비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어 2009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당사의 기존 추정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1분기 수정순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산재평가로 수정자본이 저점 대비 34% 증가, 주가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자산재평가로 수정자본이 1222억원 증가할 예정이며, 순증액은 현 수정자본의 13%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