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양광 사업 진출을 선언한 ㈜신성ENG(대표이사 이순구)는 18일 58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태양광발전소가 경북 영천시에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2009년 8월 26일까지다.

신성ENG는 태양광 사업 진출 이후 첫 수주계약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시공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주 접수를 재개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으로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성ENG 관계자는 "그동안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아왔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태양광 발전소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수주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