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2분기 실적 호전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망주 16개를 추천했다.

신일평 대우증권 연구원은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낫다는 안도감이 이미 증시에 반영됐고, 시장을 움직일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새로운 재료를 원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2분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PER(주가수익비율)이 업종 평균보다 낮고,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업종 내 가장 높은 종목을 유망주로 선정했다.

국도화학, LG데이콤, STX엔진, 오뚜기, CJ CGV, 동아제약, 전북은행, 현대모비스, 동부화재, 대림산업, 현대제철, 피앤텔, 정상JLS, 네패스, 키움증권, CJ인터넷이 해당 종목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