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업체인 소예(경영지배인 석진호)는 17일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해 셋째 자녀를 낳은 가정에 유모차나 유아용 카시트를 한 달에 10대씩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소예는 자체 브랜드 유모차인 ‘카펠라’를 제조 및 판매하면서 국내외 유명 유아용품 업체에 유모차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이다.

소예 관계자는 "셋째 자녀를 낳아 출생 신고를 한 후 주민등록등본을 회사로 보내 온 가정에 매달 유모차나 유아용 카시트 10대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45년간 인형과 유아용품을 만들어온 당사는 사회봉사 활동의 한 방법으로 최근 일고 있는 다자녀 갖기 운동에 동참할 방법을 찾던 중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