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메리츠ELS 제176회를 17일부터 1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리츠ELS 제176회는 현대차와 삼성화재를 기초자산으로 해 연 19.02%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만기 2년의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이다.

매 4개월 예정된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주가의 90%(4·8개월), 85%(12·16개월), 80%(20·24개월(만기)) 이상인 경우 연 19.0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또한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80% 미만이지만 투자기간 내 55%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의 138.04%으로 만기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80% 미만이고,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고 이 증권사는 전했다.

메리츠ELS 제176회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ELS 상품에 대한 가입 및 자세한 문의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국지점, 컨택센터(1588-3400)에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