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주들이 국제 원자재가격 급락에 따라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1분 현재 풍산은 전날보다 4.01% 떨어진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풍산홀딩스도 1.31% 내린 1만8800원에 거래중이다.

고려아연황금에스티는 각각 2.19%, 1.82% 하락중이며, 대한은박지와 남선알미늄도 각각 4.18%, 1.65%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양금속도 1.61% 하락하고 있다.

원자재지수인 CRB지수는 15일(현지시간) 장중 2.25%까지 급락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투자수요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전날보다 2.6% 떨어졌고, 납과 아연도 각각 1.92%, 1.74% 하락했다. 알류미늄도 3% 가까이 급락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