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들이 한국과 미국의 사업 협력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다.

일진전기는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3.86%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1.14%, 옴니시스템도 1.90% 상승중이다. LS산전은 0.13% 오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5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의 민간 단체인 그리드와이즈 얼라이언스와 1차 한·미 스마트 그리드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스티븐 추 미 에너지부 장관이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SOI)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미국은 제주도에 양국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