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전문기업 엑스로드(대표:황규형,이봉형)는 15일 아이폰용 유럽 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로 개발한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3개국이며 추후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엑스로드는 현재 미국에서 아이폰용 전자지도로 월 매출 약 2억원 가량 올리고 있다. 여기에 유럽용 아이폰 전자지도 판매를 통해 월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이럴 경우 연간 약 60억원의 전자지도 매출을 올리게 된다.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타깃 마케팅을 할 계획이며 자동차 및 정보통신 전문잡지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전자지도의 특징은 인공지능 및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며 방향 안내시 음성안내와 동시에 방향지시도 화면상에 표현 해준다. 또한 편리하고 직관적인 아이폰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했다.

황규형 엑스로드 대표이사는 "전자지도는 소프트웨어라 수익율이 매우 좋다"며 "향후 빠른 시일내에 다른 유럽국가 전자지도 개발를 통해 전자지도 매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