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코스닥시장에 진출한 중국 스포츠용품 생산기업인 차이나그레이트스타가 거래일 기준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4거래일 연속 이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전거래일 보다 4.04% 오른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의 최근 상승세는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이 회사 주식을 이달 초부터 매수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9일부터 전거래일(12일)까지 나흘 동안 189만주 이상(약 51억원)을 집중 순매수했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지난 해 약 2824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457억원, 당기순이익 306억원을 각각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65.8%와 56.8%, 5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또한 중국 내수 시장만 공략해 2006년부터 3년간 연평균 5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