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가 지열 히트펌프 설비의 정부인증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위닉스는 전날보다 350원(3.24%)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위닉스는 지열 장비 개발을 통해서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등록했다"며 "최근 지열 히트펌프 장비성능 시험에 통과해 공장 설비 인증을 마침으로써 본격적인 양산 체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정부 주도 사업이 많은 지열산업의 특성상 정부 보조금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과 정부의 장비 인증 통과업체에 집중되므로 정부 인증을 통과한 것은 앞으로 지열 시장의 제품 매출확대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