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트로닉스가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나노트로닉스는 전날보다 10.28% 오른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나노트로닉스가 초정밀 시간측정 기술과 정밀 아날로그 회로 설계 기술 등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케이블 계측장비인 'TDR' 장비 상용화에 성공, 국내 및 글로벌 통신사들에 납품하고 있다"며 "중국, 미국, 인도 등지의 통신업체로 TDR 수출을 본격화하며 매출액이 올해 207억원, 내년 391억원, 2011년 459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노트로닉스는 매출원가율이 낮고 판매관리비가 작기 때문에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54%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 실적 모멘텀(상승 요인)이 돋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