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가 상장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1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조이맥스는 전날보다 1700원(2.69%) 오른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이맥스는 지난 3일 상장돼 공모가의 2배인 11만원에 시초가가 형성됐으나 첫날 하한가를 기록한 후 줄곧 약세를 보여왔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모가격이 5만5000원으로 저렴하게 결정돼 상장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면서 "이제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판단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게임사들이 포털 서비스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조이맥스는 글로벌 게임 포털 서비스로 성공한 국내 최초 업체로서 조이맥스의 지속적인 성공여부가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모델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